2013. 5. 12. 12:58ㆍ리더십
우리 주변에는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을 진단하는 도구가 수없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 버크만 진단은 사람들의 대인 관계에서 볼 수 있는 양상을 잘 분석하고 있다. 이 진단은 흥미, 평소 스타일, 욕구, 스트레스 행동의 네 영역으로 나누어 진다.
평소 스타일은 평상시 본인이 가장 선호하는 환경, 가장 생산적인 환경에서 타인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다. 쉽게 말해서 사무실에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나는 행동이다. 아래는 평소 스타일을 보여 주는 다이어그램인데, 실제로 진단을 하면 자신의 평소 스타일이 아래의 다이어그램의 특정 위치에 표시된다. 가령 자신의 위치가 녹색에 가까운 붉은 색 상한에 있다면 본인은 현실적이고, 행동지향적, 직설적이면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거나 경쟁적인 모습을 타인이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옆의 도형은 평소스타일로 각 유형별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주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성과를 대는 그룹이 있는 반면에 사람들과는 사무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구체적인 목표와 결과에 집중하는 집단도 있으며, 일을 할 때 과거 사례, 규정,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사색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는 집단이 있기 마련이다. 대개회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이렇게까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동료들의 일하는 스타일을 대부분 존중하지만, 이런 것들이 무시될 때는 알게 모르게 갈등이 발생한다.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은 상호 대칭되는 상한에 위치한 구성원간의 관계이다. 만약 평소 스타일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사무실 분위기가 부정적인 경우에는 다른 스타일의 행동이 오해와 편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 관리적인 경향(노란색)의 사람이 전달자적 경향(녹색)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편견: "말 뿐이다.", "규정을 잘 지키지 않는다"
- 녹색의 유형의 사람이 노란색 유형의 사람에 대해서 가질 수 있는 편견: "보수적이다", "융통성이 없다".
- 촉진자 유형(붉은색)이 계획자 유형(푸른색)에 가질 수 있는 편견: "이상주의자 이다", "비현실적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 푸른색 유형의 사람이 붉은색 유형의 사람에 가질 수 있는 편견: "강압적이다", "비인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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