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매니저 - Leadership vs Management

2014. 2. 3. 11:00리더십

피터 드러커는 매니지먼트와 리더십은 차이점은 매니지먼트는 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고 리더십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Management is doing things right; leadership is doing the right things.”   실제로 사무실에서는 리더십을 발휘할 때와 관리자로서 역할을 해야할 경우가 번갈아 가면서 생기고, 다행스러운 것은 별다른 훈련을 받지 않아도 대부분의 상사들은 자신의 판단으로, 혹은 자신의 상사를 모방하거나 상사의 지시로,  동료들의 도움으로 상황에 맞는 능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경우에 조직에서 정상적으로 진급을 하여서 팀장이나 임원이 되었다면 초기에는 업무관리 중심, 즉 매니저로서의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점차 직급이 올라가면서 시간적, 공간적인 업무 범위가 넓어지면서 큰 그림을 보는 능력,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문제는 리더십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특별하게 가르쳐주지 않고 리더십에 무슨 특별한 이론이 있어서 외국어나 회계를 배우듯이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더십은 본인이 관심이 있다면 일을 통해서 혹은 부하, 상사, 동료의 도움을 통해서 대부분 본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때로는 천부적으로 리더십을 타고난 사람도 있기 마련이고, 리더십은 강하지만 업무를 세심하게 챙기는데 약점을 보이는 상사도 있을 것이다.  리더십과 관리능력 향상의 첫걸음은 자신의 장단적을 파악하는 것일텐데, 위의 그림의 여러 항목에서 자신의 강점/약점을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제 상황에 따하서 적절하게 관리능력과 리더십을 사용한다면 분위기도 좋고 성과도 높은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리더가 자신이 지휘하는 조직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분야는 일상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한 관리행위와 병행해서 팀발전 단계(형성기, 혼돈기, 규범기, 성취기)를 염두에 둔 그룹다이내믹, 팀비전과 목표, 피드백, 갈등관리, 팀의 구조, 육성, 상호 이해와 협조 같은 항목이 있을 것이고 각 리더의 성향, 조직원의 구성, 회사의 분위기, 업무의 성격에 따라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가 달라질 것인데, 모든 리더들은 수시로 일상적인 업무 수행외에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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