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버그의 동기위생이론 - Herzberg's Motivator and Hygiene Factors

2014. 10. 10. 15:44리더십

미국의 심리학자인 프레더릭 허츠버그(Frederick Herzberg)는 1950년대 말 직장에서 직원의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정리하여 동기위생이론이라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허츠버그에 의하면 직장에서는 직원들의 불만을 상승시키는 요소와 동기를 부여시키는 요소가 있으며 이 두가지 요소의 상관관계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것. 즉 불만을 상승시키는 요소를 제거하면 직원들의 불만은 줄어들겠지만 이것이 동기의 향상으로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서 성과를 올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그것이 나쁠 때 직원들의 불만을 증가시키는 요소를 위생요소(Hygiene Factor)라고 했는데 여기에는 회사의 정책, 관리감독, 상사 및 동료와의 관계, 근무조건, 안전, 회사나 소속 조기의 위상 같은 요소가 있다.  이런 요소들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때 직원들의 불만 요소로 작용하고 그 불만 요소들은 성과의 저해로 발전한다.  


이런 위생요소가 부정적으로 작용하여 직원들의 불만이 증가되었을 때는 비현실적, 비효율적인 회사의 정책과 규정의 개선, 개인의 창의력을 저해하지 않는 적당한 수준의 관리감독, 조직원 상호를 존중하는 조직문화, 경쟁력있는 임금,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무가 지닌 의미를 자각시키는 활동, 직업안정성의 제고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불만 요소를 해결해주면 그것때문에 저하된 성과는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하겠지만 이것이 바로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는 것은 아니다.  즉 위의 위생요소를 해결해 준다면 회사에서는 직원들로부터 평범한 성과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거기서 머무르고 말 가능성이 높다.  


회사에 대한 만족감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동기요소(Motivation Factor)를 강화시켜야 한다.  동기요소에는 조직원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소속감, 팀워크, 자신에 대한 인정, 일을 통한 성취, 진급, 일 그 자체로 생기는 재미, 조직의 신뢰에 상응하는 책임감, 커리어, 성장, 일과 삶의 균형, 일의 의미와 가치, 자신의 주도성 등과 같은 정량적으로 표시하기 어려운 내적인 요소들이 있다.   이런 동기요소는 정량적으로 표현하기가 어려우며 그것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측정하는 것도 어렵다. 또 조직, 세대에 따라서 필요한 동기요소가 다를 수도 있다.  동기요소를 개선하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상하간의 솔직하고 진정성있는 지속적인 대화일 것이다. 부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우리고 그들의 성장에 진정한 관심을 갖는 상사라면 그는 이미 사기가 충만한 팀을 이끌고 있을 것이다.